홍성군, 청년인구 증가세… 청년정책 집중 전개
홍성군, 청년인구 증가세… 청년정책 집중 전개
청년 순이동 도내 3위, 청년 사업등록자 도내 4위 등 상위권 차지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9.10.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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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홍성군은 15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인구 증가세 등 각종 청년 통계 지표가 도내 상위권을 점유하며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이 충청남도 통계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된 2018년 충청남도 청년 통계 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군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좌우할 청년 지표가 우위로 확인된 만큼 청년 관련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선 홍성군은 청년의 순이동 수에서 460여 명이 증가하며 도내 3위를 차지했다. 천안, 아산에 이어 당당히 3위에 오른 것이다.

또한 홍성군의 현재 청년 인구수는 30,875명으로 전체 인구 103,048명 대비 30%를 차지하고 있어 도내 6위를 점유 중이지만, 청년인구의 압도적인 증가세를 추산해 볼 때 조만간 도내 3위 탈환은 무난할 전망이다.

직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공무원연금 가입자 수는 1,835명으로 청년인구대비 5.9%를 차지해 도내 1위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한 광역행정중심지 부상이 원인인 것으로 추론된다. 사학연금 가입자 수도 465명으로 도내 3위를 차지해 교육 인프라 분야도 함께 확충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 사업등록자 수도 2,008명으로 청년인구대비 6.5%를 차지해 도내 4위를 점유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 직장에 대한 만족도 결과도 응답자 중 만족 53.4%, 매우만족 19.7%를 차지해 청년 경제 생태계가 선순환 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청년지표도 우위로 확인된 만큼 청년정책을 집중 전개해 청년인구와 인구를 함께 늘리고 우리 군 경쟁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관내 읍·면별 청년 인구비율은 홍북읍 31.2%, 홍성읍 26.4%, 광천읍 16.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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