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왕초,대한민국 미래교육한마당 수업 시연
세종시 수왕초,대한민국 미래교육한마당 수업 시연
미래교실에서 공간 감수성, 지식정보처리 역량 키워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10.2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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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왕초가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에 참가해 수업시연을 했다. 사진은 최교진 교육감과 수왕초 학생들의 기념촬영.
수왕초가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에 참가해 수업시연을 했다. 사진은 최교진 교육감과 수왕초 학생들의 기념촬영.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 수왕초등학교(교장 최영실)가 23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에 참가해 수업시연을 했다.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 11개 기관이 주관하고 이번 행사는 ‘교육 2030,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미래 우리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구상을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중 수왕초 학생들은 제2전시관 8A홀 ‘미래학교-경계 없는 학교’ 부스에서 23일 12시부터 1시간동안 수업시연을 진행됐다.

수왕초는 학교개축을 앞두고 학생중심 학교공간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로서 학교공간혁신의 일환으로 이번 미래교육 한마당에 마련된 미래학교 공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공간주권과 공간 감수성을 함양했다.

또 미래교실에서 레고와 코딩을 연계한 수업을 시연하며 학생들의 지식정보처리 역량과 의사소통 역량 등 미래핵심역량을 길렀으며,
학습, 쉼, 놀이의 시간을 허물고 학습방법에 대한 선택권을 넓혀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배움의 경계를 없애는 공간 체험을 할 수 있었다.

‘2019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에서 보여주는 미래교실은 학교공간혁신을 몸소 체험해 볼 있는 공간으로 이 공간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기획한 수업은 학교공간과 시간, 자원들이 섞여 완성된다.

이러한 미래교실 공간에서 수왕초 5학년은 ‘우리 학교는 지진에 견딜 수 있게 안전하게 설계되었을까?’를 주제로 레고를 활용한 융합수업을 전개했다.

수왕초 학교 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5학년 학생들은 ▲코딩으로 지진계 설계 ▲지진을 견딜 수 있는 건물 설계 ▲레고를 활용한 학교 만들기 활동을 통해 미래교실을 향유하는 모습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번 수업시연에 참여한 5학년 김민준 학생은 “평소에 코딩에 관심이 많아서 친구들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선생님, 친구들과 코딩으로 지진계를 만들어 실험해 본 것이 정말 좋았다”며“내년에 새롭게 지어지는 우리 학교에서도 이러한 코딩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서 새롭게 지어질 학교가 더욱 기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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