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보육 스타트업, 미국 진출 첫발부터 두각
대전혁신센터 보육 스타트업, 미국 진출 첫발부터 두각
디렉셔널, ‘MWC 4YFN LA 2019’서 한국팀 유일 피칭 결선 진출
빌릭스, BIO 투자 포럼 참여 IR·글로벌 제약회사와 파트너링 전개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0.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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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MWC 4YFN LA 2019’에서 우리 스타트업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대전혁신센터 초기창업패키지에 소속된 팀인 ‘디렉셔널(대표 정지원, 이윤정)’은 피칭 세션에서 유일하게 한국팀으로 결선에 올랐다.

또 미국 현지 투자자 20여 명이 특별히 대전혁신센터의 부스를 찾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닥터스팹(대표 김근배) 등을 만나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투자자 및 기업과의 만남도 성사됐다. 드림벤처스타 프로그램에 소속된 빌릭스는 바이오 투자 포럼(BIO Investor Forum) 에 참여해 투자유치 IR을 진행하고 제약회사 및 CRO 업체들과의 파트너링을 전개했다.

미국 생명공학산업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에서 개최하는 바이오 투자 포럼은 전세계 바이오 분야 투자자와 바이오텍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가 이뤄지는 컨퍼런스다.

항염증 치료제를 개발중인 이 스타트업은 바이오텍 한인 커뮤니티인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회원들과의 미팅도 성사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블록체인 기반 보안 소프트웨어 제작 스타트업인 티이이웨어(대표 곽노현)는 키아나(미국 위치 데이터 분석 회사), 제우스(미국 전자결제 회사) 등을 만나 신규 사업 확장의 기회를 가졌다.

임종태 센터장은 “이번 시도는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에 대한 세부적인 니즈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이번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 트랜드를 이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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