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독립기념관은 독도의 날을 기념해 25일부터 27일까지 독도전시 관람 및 체험활동 행사를 운영한다.
27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900년 10월 25일 공포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전시물 관람을 통한 학습활동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알아볼 수 있게 해 국민들에게 영토주권의식 함양을 기대하고 있다.
체험교육 참여 가족은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서 제공하는 교구재를 활용해 독도전시물을 자율적으로 살펴본 후 독도 체험코너에서 ‘독도의 자연을 알아보자!’, ‘나만의 독도를 만들어보자!’, ‘나의 독도사랑을 표현해보자!’, ‘독도사랑을 이어가자!’ 등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독도의 날 체험교육은 생생한 독도 VR 체험과 독도 코딩프로그램까지 함께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없이 교육 당일 현장 무료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11월 3일에는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를 초청해 국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2003년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계 한국인으로, 2009년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에 취임해 독도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등 한일문제를 고증‧분석하는 연구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독립기념관은 앞으로도 독도의 날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영토주권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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