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기관 고장 표류 낚싯배 15명 전원 구조
태안해경, 기관 고장 표류 낚싯배 15명 전원 구조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10.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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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싯배의 낚시승객들을 경비함정으로 이동시키고 있다.[사진=태안해경서 제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27월 오전 8시 49분께 충남 태안군 거아도 서쪽 3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기관 손상으로 표류하던 낚싯배 Z호(6.67톤) 승선원 15명을 전원 구조하고 Z호는 안전하게 안흥항으로 예인조치했다고 밝혔다.

Z호 선장 최모씨(70세)는 그날 아침 7시쯤 낚시승객 14명을 태우고 안흥항에서 출항해 낚시할 장소로 이동하다 원인 미상으로 변속장치가 고장나 표류하면서 태안 어선안전국을 통해 조난상황을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P-99정과 안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현장 안전관리와 동시에 낚시승객 14명을 전원 구조하여 안흥항으로 싣어 나르는 한편, 표류하던 Z호는 섭외한 Y호(7.93톤,안흥 선적)로 안흥항까지 안전하게 예인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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