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자연환경해설사 역량강화교육
서천군, 자연환경해설사 역량강화교육
매년 전국단위 모집, 자연환경해설사 양성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10.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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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자연환경해설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역량강화교육은 총 4차시로 1차시는 천안과 서산의 생태교육 선진지를 견학하는 1박 2일 워크숍으로 개최됐으며 2~4차시는 생태 교육 전문가인 사회적협동조합 세움의 복권승 이사를 강사로 매주 월요일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형 그룹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이 현장 강의 중 느낀 고민들을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천만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개발을 목표로, 그룹별 브레인스토밍을 시작으로 교안을 개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현실에 적용 가능한 교육으로 펼쳐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해설사는 “현장에서 활동하며 느낀 현실적인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고 교류를 통해 새로운 자극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이러한 교육이 자주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 참여자들의 호응이 좋아 추후에도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2012년에 전국에서 2번째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인증받아 매년 전국단위 모집으로 자연환경해설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양성된 해설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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