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멧돼지 피해 철저히 막는다
태안군, 멧돼지 피해 철저히 막는다
12월까지 피해방지단 운영, 총 7마리 포획 성과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10.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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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읍 중장리에서 멧돼지를 포획한 ‘멧돼지 피해방지단’ 모습.

태안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전차단과 농작물 및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태안군수렵인연합회(회장 박응규)와 손잡고 이달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멧돼지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멧돼지 피해방지단’은 1개 반 7명으로 운영되며, 군사시설·국립공원 등을 제외한 태안 전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 신고 접수 시 출동해 멧돼지 포획을 실시한다.

‘멧돼지 피해방지단’은 사전 예찰활동과 엽견투입, 현장잠복 및 열화상카메라 활용 등을 통해 이달 25일 현재 멧돼지 7마리를 포획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멧돼지 피해방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해 멧돼지, 고라니, 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 7종 총 2,246마리를 포획하는 등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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