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아마존 산소공장이 사라지고 있다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9.10.31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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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나무를 비롯한 녹색식물이 없어지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급증 지구온난화가 더욱 더 빨라진다.
18세기에 유럽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많은 인류가 기근에서 벗어나고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20세기 이후 세계 각국이 산업화를 시작 곳곳에 공장을 짓고 생필품을 생산 재화가 풍부해지고 삶이 윤택해지자 자동차 등 기계 기구를 보다 더 많이 이용해 석유 등 화석연료사용이 크게 증가했다.

그 때문에 보다 많은 온실가스를 대기 중으로 배출해 지구온난화가 가중되고 있다.
대기 중으로 배출 된 이산화탄소가 자연 멸실되기까지는 200여 년이 걸린다. 그런 이산화탄소를 제2의 오염물을 발생하지 않으면서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이 녹색식물이다.
녹색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입해 햇볕을 이용 탄소동화작용을, 또 다른 방법으로는 빗물에 씻겨 바다로 흘러가면 식물성플랑크톤이 이산화탄소를 먹어 치운다. 그래서 아마존유역의 숲이 사라저서는 안 된다.

아마존의 열대원시림은 지구허파로서 대기 중 70%에 가까운 산소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은 남아메리카대륙의 브라질 에카도르 등 9개국에 걸쳐 흐르는 세계 최대 열대원시림지대다. 그런 아마존의 열대원시림이 화재로 불타 없어지고 원주민들이 옥수수농장을 위해 개간 나무를 베어버려 황폐되고 있다.

2019년 8월 이후만 해도 2만 9944평방Km가 불타버렸다.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다.
나무는 햇볕으로부터 에너지를, 또 지상의 물을,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뿐만 아니라 물에 녹아 있는 광물을 흡수 그것들로부터 단백질 탄수화물 포도당 아미노산 등을 만들어 살아간다.

그리고 포도당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산소를 방출한다.
성인 한 사람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은 40년생 나무 한 그루가 탄소동화작용으로 만들어 내는 양이라 한다. 그런 산소의 주공급원인 아마존원시림이 사라진다는 것 그게 재앙이 아닐 수 없다.

세상에는 이산화탄소처럼 필요한 것 따로 없고 필요 없는 것 따로 없다. 다만 적어서 문제가 되거나 많아서 문제가 될 뿐이다.
이산화탄소만 보아도 너무 많으면 지구온난화가, 너무 없으면 녹색식물의 영양소 부족으로 식물의 생육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인간이 필요로 하는 산소공급부족으로 당장 삶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180피피엠 이상 임계점인 430피피엠 이하는 있어야 한다. 그리고 녹색식물이, 상당한 나무숲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인간이 필요로 하는 산소를 숲이 원활히 공급하게 된다.

이게 바로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유역이 보존돼야 할 이유다. 그런 아마존의 개발과 화재로 멸실되는 것에 대한 대책 아마존유역국가들 뿐만 아니라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지구를 지키는 일이 전 인류의 몫이다. 그런 일을 하기 위해 국제연합 같은 국제기구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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