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2일 세종시 새뜸마을1단지에서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토크콘서트가 주민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와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아파트 공동체 발전을 위한 토론회 및 통합 워크숍」 개최 후 주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첫 번째 토크콘서트다.
행사는 새뜸마을1단지입주자대표회와 세종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협력해 아파트 내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 하는 자리로 단지 내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번 세아연 토론회의 결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으로는 층간소음, 흡연문제, 반려견 문제 등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동체의식 형성, 공동체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이 주 의견이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이웃과 소통하는 손글씨카드 전하기, 어린이 금연 백일장 및 사생대회, 엘리베이터 인사하기 등의 안이 나왔으며, 아파트별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대하여 주민 설문을 통해 가장 많은 의견이 제시된 방향으로 토론회를 개최, 우리 아파트만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주일식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토론회를 개최, 주민의 의견대로 아파트에 직접 적용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타 아파트에도 공동체문화 형성과 함께 분쟁예방문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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