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기획단 출범… 총선체제 본격 돌입
민주당 총선기획단 출범… 총선체제 본격 돌입
양정철·강훈식 등 15명, 여성 5명·청년 4명 포함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9.11.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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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내년 4·15 총선을 위한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15명의 명단을 국회에서 발표했다.

기획단에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백혜련 여성위원장, 장경태 청년위원장이 포함됐다. 또 강훈식·금태섭·제윤경·정은혜 의원 등 초선 의원 4명과 정청래 전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외부 인사로는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프로게이머 출신 사회운동가 황희두 씨가 포함됐다. 

윤 사무총장은 "기획단 여성 비율은 33%로 15명 중 5명이고, 청년은 27%로 4명"이라며 당이 이번 총선에서 여성·청년에 공을 들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획단은 앞으로 조직, 재정, 홍보, 정책, 전략 등 산하 단위를 구성해 전반적인 총선체제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한편 선거대책위원회는 다음 달 중순께 출범할 예정이다. 앞서 이해찬 대표는 지난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정기국회가 끝나고 12월 10일쯤부터 총선 선대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선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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