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소기업 중국진출 청신호
대전 중소기업 중국진출 청신호
비즈니스상담회 8개 기업참가, 4835만달러 수출계약 추진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11.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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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지난달 29∼31일 중국 심양과 북경에서 열린 대전지역 중소기업 수출 상담 결과, 업무협약(MOU) 3건에 계약추진 4835만달러(565억 원), 수출상담 169건 7965만달러(93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심양 통상사무소 주관으로 이뤄졌다.

수출상담에는 메디스코, 주식회사 마디, ㈜에스디코리아, ㈜엔오엔, ㈜피코팩, ㈜동우엔지니어링, ㈜엠바디텍, ㈜소마바이오까지 대전지역 8개 업체가 참여했다.

주요 성과로는 ㈜에스디코리아가 북경상담회에서 ‘징동’ 100만개 매장 입점기업 ‘북경한아투자고문유한공사’와연간 4500만달러(약 525억 원) 즉석식품 공급과 중국현지가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마디는 심양상담회에서 ‘요령일통국제무역유한공사와 유해기체 흡착제 및 탈취제 수입과 중국 판매 관련 300만달러(약 35억 원) 업무협약을, 메디스코는 온열뜸기로 의료기전문납품회사와 30만달러(약 3억 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그 외 ㈜엔오엔의 닥터클로 살균탈취스틱, ㈜동우엔지니어링의 콜드체인시스템 등 참가업체의 우수기술과 제품들에 현지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향후 중국시장에서 추가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대전-중국(북경·심양)’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 지원했다.

사전 발굴 작업을 통해 대전 기업에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과 사전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역원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는 지역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더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해외지사화 사업, 사후 출장관리비 및 물류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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