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강남지역 주요교차로에 ‘장수의자’ 설치
공주시, 강남지역 주요교차로에 ‘장수의자’ 설치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11.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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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강남지역 주요교차로를 대상으로 시민과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장수의자’를 설치에 들어갔다.
공주시가 강남지역 주요교차로를 대상으로 시민과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장수의자’를 설치에 들어갔다.

공주시가 시민들과 교통약자들의 보행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 강남지역을 대상으로 주요교차로마다 '장수의자'를 설치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노인이나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허리와 다리 등이 아파 무단횡단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수의자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800만 원을 투입해 강남지역 주요 교차로 5개 구간을 비롯해 옥룡 주공아파트 앞, 중동초등학교 앞, 금학동주민자치센터 및 공주세무서 앞 등 총 16개를 설치했다.

평상시에는 접혀있어 보행에 큰 방해를 주지 않다가도 필요 시 펼쳐서 사용이 가능한 의자로, 시는 시민 반응에 따라 강북지역으로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기산 도로과장은 “장수의자 설치로 교통약자에게 보행편의를 제공함에 따라 무단횡단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작지만 큰 배려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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