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행안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간담회
서산시, 행안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간담회
중간지원조직 설치, 생태계 확충, 자생력 강화 등 다양한 의견 제시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11.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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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활성화 간담회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와 행정안전부가 함께 지난 7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를 위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혁진 청와대 사회적경제 비서관,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맹정호 서산시장, 유재룡 충남도 경제정책과장, 지역 농수축협 관계자, 사회적 기업 대표 등 2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충청남도와 서산시의 사회적경제 추진전략을 토대로 중간지원조직 설치, 생태계 확충, 자생력 강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과 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역 농수축협의 적극적인 역할 모색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사회적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은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률 제정 등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간담회에 앞서 최 비서관과 김 정책관 등은 2018년 우수 마을기업 인증을 받은 부석면 마룡리‘옛향기마을 방앗간’을 현장 방문해 전통 참기름과 들기름 제조과정을 둘러봤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맹정호 시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사회적경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간담회가 된 것 같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5대 과제, 62개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해 추진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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