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천안서 ‘니하오! 코리아’ 전시회 열어
호서대, 천안서 ‘니하오! 코리아’ 전시회 열어
여성가족부·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국제청소년리더교류지원사업’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11.07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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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제청소년리더교류지원사업 니하오 코리아.
2019년 국제청소년리더교류지원사업 니하오 코리아.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호서대학교는 6일 천안서 ‘니하오! 코리아’프로그램을 종료하고 그간 활동을 담은 전시회를 열었다.

7일 호서대에 따르면 ‘니하오! 코리아’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국제청소년리더교류지원사업이다.

올해는 호서대 중국유학생과 한국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천안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축제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지역 특수성을 접목시킨 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호서대 청소년문화상담학과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했고, 그동안 진행되었던 활동 전시회를 통해 결과보고를 완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천안의 가장 큰 축제인 ‘2019 천안 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또 10월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으로 맺어진 한·중 항일역사를 체험하고 알아보기 위해 충절의 도시 천안의 대표 독립운동지인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생가 등을 직접 탐방하고, 천안의 전통시장 체험과 두 나라의 전통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 책임자 청소년문화상담학과 학과장 정철상 교수는 “여성가족부의 국제청소년리더교류지원사업을 통해 각국의 이해도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상호 간의 문화학습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됐고, 향후 베트남 등 타 국가 청소년들과도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쉬이판 양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나라에 대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다시 한번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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