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충남 청년 잡다한 페스티벌" 공동 개최
순천향대, "충남 청년 잡다한 페스티벌" 공동 개최
6개관 87개 부스, 대학생 등 취업상담 열기 '후끈'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1.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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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순천향대에서 열린 ‘2019 충남 청년 잡다한(Job多) 페스티벌’ 에서 대학생 구직 예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실내 체육관에서 지난 7일 열린 ‘2019 충남 청년 잡다한(Job多) 페스티벌’에는 대학생 구직 예비자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순천향대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취업 페스티벌로 총 6개관 87개 부스에 도내 우수기업 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청년 구직자 2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채용 면접관’에 마련된 46개 채용부스에서는 도내 우수기업 현장면접과 간접 참여기업 영상 면접, 키오스크를 통한 기업정보 안내 등 기업·기관 채용설명회가, ‘취업정보설명관’에서는 취업 컨설팅, 직무·직종별 및 청년정책 정보 제공을 위해 6개관에서 공공기관 공채, 금융권 공채, 글로벌 취업전략채용, 현직 인사담당자와 모의면접 등이 진행됐다.

또, 취업상담관 8개 부스에서는 해외취업을 위한 심층 컨설팅, 역량블랙박스 직무검사 제공,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등이, 직무직종정보관 8개 부스에서도 4차 산업관련 유망직종, 의료 및 바이오산업 관련 유망직종, 디지털 및 영상매체, 대표적으로 독립기념관 부스의 학예사 등 멘토링 직무상담이 방문자들로부터 주목을 끌었다.

특히, 구직자를 위한 면접특강과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취업 컨설팅 전문가의 조언을 통한 이력서(자소서) 작성,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보이스 컨설팅,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등 부스에 학생들로 가득했다.

서교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갈수록 청년 취업이 어렵다고 한다. 각종 지표를 보더라도 청년들의 미취업, 비정규직 등의 수치가 높아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중소기업들은 구인난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구인난과 구직난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런 미스매치 현상은 정부와 기업체, 대학이 서로 지혜를 모아 협력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는 “모처럼 대학에 와서 젊은 청년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충남도와 경제진흥원, 순천향대가 같이 젊은이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는 오늘, 쭉 둘러보니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 것 같다. 학생들에게 유용한 페스티벌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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