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비인면, 사랑가득 찬(饌) 반찬’ 사업 실시
서천군 비인면, 사랑가득 찬(饌) 반찬’ 사업 실시
홀몸 어르신, 장애인 50가구 대상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11.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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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비인면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에서는 지난 8일 관내 스스로 식사를 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5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 가득 찬(饌) 반찬’ 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복비인봉사단(단장 강인희)에서는 봉사자 20여 명이 밑반찬 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조리한 소고기 뭇국, 돼지고기 주물럭, 계란말이, 표고버섯 채소볶음, 도토리묵을 장바구니에 담아 대상자 집을 직접 방문해 환절기 건강상태를 살피고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반찬을 지원받은 남당리 이 모 어르신은 “이렇게 외딴곳까지 나를 보러 찾아와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반찬들을 식지도 않게 만들자마자 가져다주니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행복비인후원회에서 진행하는 반찬배달 사업은 외부와 단절이 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의 가정을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 건강상태를 살피고 있어 고독사, 안전사고 등 위기상황을 방지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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