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대덕구 특화사업인 노인 돌봄 ‘대덕구형 동네돌봄(커뮤니티케어)’가 첫 발을 내딛었다.
대덕구는 최근 법1, 2동 행정복지센터에 시범사업으로 동케어안내창구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환경 요양 돌봄 독립생활 등을 통합 지원 시스템이다.
특히 10월 조직개편으로 동 맞춤형복지팀에 간호전문인력이 추가됨에 따라 복지와 보건의료가 융합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복지서비스가 기대된다.
대덕구는 지역 맞춤형 노인대상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올 3월부터 민관 협력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결정된 관련 사항들은 실제 동네돌봄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덕구는 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대상 대덕구형 커뮤니티케어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민‧관 협력 워킹그룹을 운영하며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들을 실제 동네돌봄 서비스로 구현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 1일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커뮤니티케어팀’을 신설해 행정력을 강화했고, 지난 18일 전국에서 두 번째로 ‘대전광역시 대덕구 동네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앞으로 구는 동네돌봄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해 2020년 자체 예산과 공모사업을 통한 신규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효과성 평가로 대덕구형 동네돌봄 체계를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민․관 협력과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대덕구형 동네 돌봄 체계를 잘 정착시키고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