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 무형문화재 4종목 기록화 추진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 무형문화재 4종목 기록화 추진
논산 목조각장, 논산 칠장, 보령 석장, 예산 각자장 대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1.11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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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연구원)은 충남 무형문화재 4종목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기록화 사업은 논산 목조각장(제46호), 논산 칠장(제47호), 보령 석장(제48호), 예산 각자장(제50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각 기록 도서와 기록 영상물로 제작됐다.

기록 도서에는 대상 종목의 역사민속적 배경, 제작 과정, 전승 현황 등이 상세하게 서술돼 있다. 기록 영상물은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작품 제작 과정과 전승 현황을 영상 촬영한 것으로, 교육용 영상(30분 다큐)과 홍보용 영상(3분 다큐)으로 제작됐다.

박병희 원장은 "기록 도서의 의미와 가치를 살리기 위해 전문가의 글과 사진으로 무형문화재의 역사적 전승 양상과 기·예능 보유자의 실연 과정을 고증·기록했다“며 ”실연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첨부해 무형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무형문화재 기록 도서를 발간하고 영상 기록물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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