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정용기 의원, 국회 예결소위 위원 선임
강훈식·정용기 의원, 국회 예결소위 위원 선임
11일부터 가동, 내년 예산안 심사 본격 착수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9.11.11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을)과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이 513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으로 선임됐다. 

예산소위는 11일부터 가동돼 각 상임위 심사를 거친 세부 예산 사업의 삭감과 증액 규모를 최종 결정한다. 예산안 최종 의결이 예정된 오는 29일 이전에 심사를 완료해야 한다.

예산안 사수를 목표로 한 여당과 달리 한국당은 내년도 예산이 500조원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14조5천억원을 순삭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사업별로 증·감액을 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예결위는 민주당 7명, 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등 15명으로 예산소위를 구성했다.

민주당에서는 강훈식 의원을 비롯해 전해철·임종성·맹성규·송갑석·최인호·김현권 의원이, 한국당에서는 정용기 의원과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김재원·이현재·박완수·송언석 의원이 참여한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대전시당위원장인 신용현 의원(비례)과 지상욱 의원이 선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