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 누리과정 보육료 현실화 촉구
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 누리과정 보육료 현실화 촉구
11일 충남도청 앞 집회 "불공정한 유·보차별 철폐해야"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1.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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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연합회)와 공평보육·교육 실천연대, 가정과 지역을 살리는 엄마들 모임 등 3개 단체는 11일 '누리과정 보육료 현실화 및 불공정한 유·보차별 철폐'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도청 앞에서 장외집회를 갖고 “연합회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간절하게 요청해 왔던 만 3세, 4세아 누리과정 보육료 현실화 요구에 대해 그동안 충남도 보육당국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구체적인 답변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 사립유치원은 만 5세아 교육비 지원액을 실제로 51만 8000원까지 인상해 줌으로써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표준 보육비 지원액 39만 600원과는 매월 12만 2000원의 격차를 발생시키는 것이 합리적이고 타당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한 사립유치원 원생 1인당 총 지원액 51만 8000원 속에 충남도비 예산으로 매월 11만 원씩 지원한다는 것이 과연 타당하고 합리적인가”라고 반문했다.

단체들은 “현재와 같은 불공정한 유·보간 지원 차별의 철폐와 만 3-4세아 보육료 현실화를 촉구하기 위해 50일간의 릴레이 장외집회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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