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이달 15일까지 성인비만교실 ‘통통, 뱃살아! 비켜’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인비만교실 ‘뱃살아 비켜’는 올해 21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체중감량을 위한 운동교육과 함께 신체반응 특강도 실시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60세 이하 관내 비만자 중 사전 검사 결과 및 면담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하며 신청은 삼성동 동구보건지소 건강증진지원센터(☎636-7629)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특히 체중 감량 1kg 당 1000원씩 동구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에 기부해 육체적 건강과 함께 정신적인 나눔의 행복도 얻을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동구는 체중감량을 기부와 연결하는 획기적인 사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도 이뤘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성인비만교실 ‘통통, 뱃살아! 비켜’는 지역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해 만성질환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자 추진됐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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