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2월 16일부터 동절기 상수도 급수공사 중지
세종시, 12월 16일부터 동절기 상수도 급수공사 중지
12월 6일까지 연내 공사 신청·접수…내년 2월 17일 신청 재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11.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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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배관공사현장.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가 동절기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한다.

이에 따라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주민은 12월 6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하고 공사비를 납부해야 올해 안에 공사가 가능하다.

내년 급수공사 신청은 2월 17일부터 접수 재개되며, 내년 3월 초부터 급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재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겨울철에는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렵고, 공사 후 포장 재료의 양생 불량이 우려 된다”며 “동절기 기간 상수도 개인 급수공사를 일시 중지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절기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 보호통과 수도관에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을 이용해 보온하고,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고,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열 손상에 의한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계량기가 동파될 경우 시설관리사업소 상하수도시설과(044-301-3022∼7)로 신고하면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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