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자살예방센터-풀뿌리희망재단, 자살예방 강화 업무협약
천안시자살예방센터-풀뿌리희망재단, 자살예방 강화 업무협약
공익활동가, 취약계층 대상 지원책 마련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11.13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협약식.
업무협약식.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12일 풀뿌리희망재단과 자살예방 강화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업무협약은 천안지역 내 공익활동가와 취약계층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등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천안지역 내 공익활동가들의 정신건강 전수조사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 ▲자살예방교육의 확산 및 게이트키퍼 양성 ▲공익활동가가 앞장서는 자살예방 정보제공 및 홍보 등을 도모한다.

풀뿌리희망재단은 시민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설립된 전국 최초 지역재단인 만큼 천안시자살예방센터와 공동 활동에서 풍부한 사회적 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영미 센터장은 “일선에서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종사자들은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직업군 중 하나로, 이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자살예방사업에 소외되지 않도록 관계망을 확장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특성을 충분히 발휘해 폭넓은 자살예방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 및 유족·시도자에게 다각도적 접근과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에 방문해 자살예방사업의 정보를 공유하는 ‘찾아가는 간담회’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유족힐링캠프 ‘함께 가요, 우리’를 개최한다. 

캠프에 참가하길 희망하거나 관련 정보에 문의가 있는 시민은 누리집 홈페이지 또는 전화(041-571-0199)로 확인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