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p 추천 11월 인기 여행지 Top 11 어디?
T-map 추천 11월 인기 여행지 Top 11 어디?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1.13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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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랜드.
선샤인랜드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코너를 통해 T-map 빅데이터를 활용한 월별 방문율 증가 여행지를 공개하고 있다. 화려한 단풍이 서서히 지기 시작하는 11월은 가을의 끝자락이자 초겨울이 시작되는 달이다. 올해 가을의 마지막 여행은 어디가 좋을까. T-map 추천 11월 인기 여행지 Top 11을 알아본다.

◆ 선샤인랜드(충남 논산시)

논산 선샤인랜드는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서바이벌체험장, 밀리터리체험관, 선샤인 스튜디오, 1950 낭만스튜디오 4군데로 나눠져 있다.

최신의 VR 기술을 활용한 밀리터리체험관과 온몸으로 뛰며 즐기는 서바이벌체험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한국전쟁에서 끝난 1950년대를 재현한 세트장은 과거의 추억여행을 할수 있고 동시에 새로운 세대에게에는 역사의 현장을 느낄수 있는 공간이다.

올림픽공원 경기장

◆ 올림픽공원 경기장(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은 도심속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종 경기, 대형 콘서트, 이벤트 등을 위한 시설과 장소를 대여하고 있다.

88 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체조경기장, 펜싱경기장, 역도경기장, 수영장 그리고 테니스장은 그 규모가 국제적이며 다목적시설을 갖추고 있어 각종 스포츠와 중·소·대형 행사 및 공연을 하기에 적합하다.

▷체조경기장(제1체육관)= 1만5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으로 수납식 객석이 있어 공간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체육행사, 대규모 콘서트, 박람회 행사 등 다양한 대형 행사를 할 수 있다. 최근 체육관을 전반적으로 보수하여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펜싱경기장(제2체육관)= 5000석 규모로 수납식 객석이 있어 공간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체육행사, 공연, 단체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체육관 옆에는 88 잔디마당, 한얼광장 등 넓은 휴식공간이 자리하고 있어 이용이 더욱 편리하다.

▷역도경기장(제3체육관)= 1000석 규모로 무대와 객석이 인접해 있어 관객과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장소로 소규모공연, 세미나, 이벤트 등 중소규모의 다양한 행사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지하철 5호선이 인접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화담숲

◆ 화담숲(경기 광주시)

화담숲은 서울에서 40분 거리,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생태수목원이다. LG상록재단이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135만5371㎡(약 41만 평) 대지에 4300여 종의 국내외 자생 및 도입식물을 17개의 테마원으로 조성했다. 

화담숲의 화담(和談)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는 의미로, 화담숲은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을 지향한다. 우리 숲의 식생을 최대한 보존했고 자연을 사랑하는 누구나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꾸몄다.

또 자연의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여 조성된 덕분에 노고봉의 계곡과 능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수목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평소에 산책을 하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트레킹할 수 없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어린이 등을 위해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편안히 자연을 감상하여 힐링할 수 있도록 5km의 숲속 산책길 전구간을 경사가 완만한 데크길로 조성하여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테마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끼원’을 비롯해 1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가 펼쳐진 ‘자작나무숲/소망돌탑’, 명품분재 250점을 전시하고 있는 ‘분재원’ 등이 있으며 국내 최다 품종인 480여 종의 단풍나무를 비롯해 우리 숲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화담숲은 생물종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함께 국내에 자생하는 멸종 위기종인 반딧불이, 원앙이 등의 생태복원을 위한 서식환경을 연구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생태복원 노력 덕분에 화담숲 곳곳에서는 우리에게 친근한 도룡뇽, 고슴도치, 다람쥐 등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그 밖에 민물고기 생태관과 곤충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곡교천변 은행나무길

◆ 곡교천변 은행나무길(충남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충남 아산의 명소다. 현충사 입구의 곡교천 충무교에서부터 현충사 입구까지 2.2㎞ 길이의 도로에 조성되어 있다.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일제히 노란 빛을 내는 가을이면 평일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휴일이면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현충사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여행코스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 노란 은행나무길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사진으로 남겨두기에 적격이다. 봄이면 유채꽃이 피어 또 다른 멋을 선사한다.

부석사

◆ 부석사(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북 영주시)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文武王) 16년(676) 해동(海東) 화엄종(華嚴宗)의 종조(宗祖)인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왕명(王命)으로 창건(創建)한 화엄종의 수사찰(首寺刹)이다.

대사가 당(唐)나라에 유학하고 있을 때 당 고종(高宗)의 신라 침략 소식을 듣고 이를 왕에게 알리고 그가 닦은 화엄의 도리(道理)로 국론(國論)을 통일(統一)하여 내외(內外)의 시련을 극복하게 하고자 귀국해 이 절을 창건했으며 우리나라 화엄사상(華嚴思想)의 발원지가 됐다.

부석사라 이름하게 됨은 불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의 바위와 서로 붙지 않고 떠 있어 뜬돌이라 한데서 연유했다 한다. 고려시대에는 선달사(善達寺) 혹은 흥교사(興敎寺)라 불리웠다. 1916년 해체보수시 발견된 묵서명(墨書銘)에 의하면 고려(高麗)초기에 무량수전(無量壽殿) 등을 중창했으나 공민왕 (恭愍王) 7년 (1358)적의 병화(兵火)를 당해 우왕(禑王) 2년(1376) 무량수전이 재건되고 우왕 3년 (1377) 조사당(祖師堂)이 재건됐다.

경내에는 통일신라시대 유물인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제17호), 석조여래좌상(보물 제220호), 삼층석탑(보물 제249호), 당간지주(보물 제255호), 석조기단 등이 있고 고려시대유물인 무량수전(국보 제18호), 조사당(국보제19호), 소조여래좌상(국보제45호), 조사당벽화(국보제46호), 고려각판(보물 제735호), 원융국사비 등이 있다.

특히 무량수전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 건물 중 하나이며, 조사당 벽화는 목조건물에 그려진 벽화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현재 유물관 안에 보관되어 있다. 무량수전 안에 봉안된 여래좌상은 국내에 전래하는 최고의소상(塑像)이다. 무량수전서쪽에 있는 우물은 의상대사의 호법룡(護法龍)이 살았다는 우물이라 전한다.

문화재로는 무량수전(국보 제18호), 무량수전앞 석등(국보 제17호), 조사당(국보 제19호), 소조여래좌상(국보 제45호), 조사당벽화(국보46호), 석조여래좌상(보물 제220호), 삼층석탑(보물 제249호), 당간지주(보물제255호), 고려각판(보물 제735호) 등이 있다.

천안삼거리공원

◆ 천안삼거리공원(충남 천안시)

옛날 우리나라 삼남대로의 분기점이다. 이 길은 서울에서 내려오는 대로로 천안에 이르면 두 갈래로 갈라진다. 하나는 병천을 거쳐 청주로 들어가 문경새재를 넘어 상주로 통해 영동, 김천을 지나 대구, 감영, 경주, 동래로 통하는 길이요, 다른 하나는 공주를 거쳐 논산, 전주, 광주, 순천, 여수, 목포등지로 통하는 대로다.

호사스러운 관행이 지나가기도 하고 초라한 선비가 아픈 다리를 쉬어 가기도 하던 곳으로 천안삼거리는 갖가지 전설과 민요를 낳기도 하였다. 천안삼거리 흥타령은 기쁜 노래의 대명사인양 많은 사람들의 흥을 돋우고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 유서 깊은 천안삼거리를 관광지로 조성코자 가로수로 능수버들을 심어 가꾸고 있으며 호수가에 화축관의 문루이던 영남루를 옮겨 수중에 세웠다. 또 이곳에서는 해마다 흥타령 축제 등 많은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대한민국 산림청 주관으로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조성된 수목원이다. 총면적은 5179ha로 금강소나무를 대표 수종으로 하는 자연 생태를 그대로 보존해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지구(4973ha)와 연구, 교육, 체험이 함께 조화롭게 이뤄지는 중점조성지구(206ha)가 있다.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호랑이 숲이다. 백두대간의 상징적 동물인 호랑이가 서식하는 숲을 재현해 시베리아호랑이를 전시하고 있다. 2017년 1월 25일 한중우호협력사업으로 도입된 백두산 호랑이 2마리를 이전했다. 2018년 5월 4일에 개장했으며 현재 3마리(두만, 한청, 우리)가 살고 있다. 또 버드나무, 금강송, 서양측백, 소영도리나무 등을 심었다.

쉬엄쉬엄 산책을 하며 돌아볼 수 있는 도보코스와 남녀노소 편하게 넓은 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는 트램코스도 있다. 다채로운 단풍나무 속 식물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단풍식물원, 우리나라 사계절 특성을 고려한 봄, 여름, 가을 및 겨울 전시원을 조성한 사계원, 연못의 물 표면에 비친 수목과 하늘의 경관을 감상하며 수목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거울연못,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수목을 중심으로 각 수종의 개화시기를 고려해 계절별 경관을 볼 수 있는 꽃나무원, 여러 종의 돌나물과 식물로 이뤄진 돌틈정원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선유도

◆ 선유도(전북 군산시)

선유도는 약 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열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군산항에서는 약 50km 떨어져 있다.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피서지 중 하나이기도다. 2017년 12월 신시도에서 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잇는 고군산연결도로(총 8.77km)가 완전개통되면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했던 선유도는 차량으로 20분안에 가게 됐다.

선유도와 주변의 섬들을 여행할 때에 거점이 되는 곳은 선유도의 진리마을이다. ‘명사십리’라고도 하는 선유도해수욕장과 맞닿아 있고 마이산처럼 우뚝한 망주봉이 빤히 바라보이는 마을이다. 또 무녀도나 장자도, 망주봉 너머의 진월리를 찾아가도 좋다. 무녀도의 마을과 포구는 그지없이 한적하다. 진월리에는 제법 넓은 갈대밭과 경치 좋은 몽돌밭이 있다.

선유도에는 선유팔경이 있다. 그중 으뜸가는 절경은 망주봉은 선유도의 상징물이나 다름없다. 정상에 올라서면 선유도 주변의 섬과 바다가 시원스레 보이는데 가지런히 드리워진 명사십리해수욕장과 바다 위에 기러기처럼 내려앉은 평사낙안(平沙落雁)의 전경도 오롯이 시야에 잡힌다. 화려함을 넘어 장엄하기까지 한 선유도의 일몰은 망주봉 정상뿐만 아니라 선유도해수욕장의 어디서도 감동적이다.

화명생태공원

◆ 화명생태공원(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은 낙동강 좌안 북구 구포동 제2낙동강대교에서 금곡동 대동화명대교까지의 둔치지역으로 낙동강하구 둔치 중 면적은 가장 작다. 

화명 신도시와 인접하고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 야구장, 축구장을 비롯하여 테니스장, 농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11종 38면)을 고루 갖추고 있다. 

또 최하단부에 연꽃습지, 수생식물원과 산책로, 데크는 휴식과 자연체험을 하기에 좋으며 수상레포츠타운, 야외수영장, 화명선착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헤이리 예술마을

◆ 헤이리 예술마을(경기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은 문화와 예술의 창작, 전시, 공연, 축제, 교육이 모두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예술문화 마을이다. 1997년 파주출판도시와 연계한 ‘책마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다른 분야의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하면서 ‘문화예술마을’로 개념이 확장됐다. ‘헤이리’라는 독특한 이름은 파주 지역에서 농사지을 때 부르던 전통 농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것으로 순수한 우리말이다. 

가수 윤도현, 소설가 박범신, 방송인 황인용, 영화감독 강제규, 강우석 등 문화 예술계의 저명한 인사들을 포함해 다양한 예술 분야에 걸쳐 총 370여 회원들이 있다.

헤이리 마을을 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길을 따라 어슬렁거리며 산책하는 것이다. 산책을 하다 재미있는 건축물을 만나면 카메라에 담고 그러다 마주치는 미술관에 들어가 작품을 감상하면 된다. 헤이리 모든 건축물의 60%는 창작과 문화 향유 장소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헤이리 마을에서는 계절에 따라 국내외 유명 문화예술단체가 참여 또는 초청되는 여러 가지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또 가는 길에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고려역사관, 한강과 임진강의 합류점 등을 볼 수 있고, 헤이리 마을 동쪽으로 길 건너편에는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의 건물들이 동화 속의 건물처럼 눈에 들어온다.

매미성

◆ 매미성(경남 거제시)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됐다.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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