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탑동초등학교(교장 박용정)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지난 12일 장애학생 문화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메이킹 아티스트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충남교육청에서 실시한 장애학생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문화체험에 제약이 많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서울 대학로 메이킹 아티스트에 방문하여 뮤지컬 배우와의 만남을 갖고 뮤지컬의 한 부분인 노래와 동작 및 대사 등을 배운 다음, 조별로 연습하고 소극장으로 이동하여 연습한 부분을 무대에 나와 직접 음향 및 조명에 맞춰 시연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또한 백스테이지 체험이라고 해서 무대 뒤의 영상실, 조명실, 분장실을 직접 둘러보며 영상 감독님, 조명 감독님을 만나 그분들의 역할을 알아보고 직접 영상기계, 조명기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조작해보았고 분장실에서는 배우분들의 의상, 헤어, 메이크업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점심식사 후 ‘꽃보다 슈퍼스타’란 뮤지컬 관람을 하고 체험학습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탑동초 특수학급 학생들은 백스테이지 체험(분장실, 조정실, 영상실)을 통해 하나의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되었고 문화예술 진로·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정 교장은 “평상시 해볼 수 없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감성적인 만족감을 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