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농촌 일손돕기 나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농촌 일손돕기 나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1.13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13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지난 10월 태풍 링링 피해 밤 농가에 이어 두 번째로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갓 수확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원장 및 간부 직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시 우성면 농가를 찾아 갓을 베고 다듬기, 포장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작업 도구와 점심 등은 직접 준비했다.

박병희 원장은 “태풍 피해, 인건비 상승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해 풍성한 결실의 기쁨을 같이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매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앞으로는 농촌 일손돕기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