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겨울철 난방용품 주의하세요"
금산소방서 "겨울철 난방용품 주의하세요"
화목보일러, 전기열선, 전기장판·히터 등 3대 겨울용품 ‘화재주의보’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9.11.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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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경래 기자]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3대 겨울용품으로 인한 화재발생 건수는 화목보일러 1,266건, 전기열선 1209건, 전기히터․장판 1,525건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 뽑기 ▲강하게 접어 사용하거나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라텍스, 메모리폼 등의 제품과 겹겹이 사용은 금해야 한다.

또 열선은 보온재와 겹쳐 사용하지 않고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게 좋다. 화목보일러는 본체 및 연통을 규정에 따라 설치해야함은 물론, 땔감을 가득 채워 사용하지 말고 보일러 주변에는 가연물을 비치하지 말아야 한다.

금산소방서 한승철 예방주임은 “점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용품 사용 빈도가 많아지는 만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부분의 화재 장소가 생활공간인 주택에서 발생하여 인명피해 우려가 커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여 화재 없는 겨울을 나기 바란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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