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화)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예술 공연이 열렸다.
‘문화가 있는 날’은 태안군의 후원으로 (사)한국예총 태안지회가 주관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가요, 성악, 오카리나, 가야금병창, 색소폰연주, 민요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공연을 관람하시는 어르신이 음악 소리에 맞추어 춤도 추고, 아는 노래가 나오면 따라부르는 등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김모(72세) 어르신은 “공연을 보는 내내 몸이 들썩들썩 거리는데, 어느 순간 무대 앞에 나가서 춤을 추고 있더라”며 공연에 대한 즐거움을 흥겨운 춤사위로 표현하였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해준 (사)한국예총 태안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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