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로 더 따뜻해진 서산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로 더 따뜻해진 서산시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11.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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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김원균 서산시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땔감을 나르고 있는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15일 석남동 임업기계창고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김원균 서산시 산림조합장과 직원, 석남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된 산림부산물을 활용해 유압도끼로 땔감을 만들고 석남동의 취약계층 6가구에 전달했다.

서산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산림 내 부산물을 제거함으로써 산불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100여t을 지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통해 겨울철 땔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훈훈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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