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숲의 소중함 일깨우는 숲가꾸기 기간”
“11월, 숲의 소중함 일깨우는 숲가꾸기 기간”
중부지방산림청, 충남대·공주대 학생 대상 숲가꾸기 1일 체험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11.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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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박도환)은 11월 숲 가꾸기 기간에 맞춰 지난 15일 청양군 청양읍 학당리 편백나무 조림지에서 충남대·공주대 학생들과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과 부여국유림관리소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림청·관리소 직원, 충남대·공주대 학생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정가위, 무육톱 등 장비를 이용해 가지치기 작업을 하는 등 나무의 생장을 촉진하는 작업을 벌였다.

편백나무 조림지는 2012년도부터 편백나무, 낙엽송, 소나무 등 약 16ha 규모의 숲이 조성돼 있다. 참여자들은 숲 가꾸기 1일 체험을 통해 숲이 주는 혜택과 숲 가꾸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숲 가꾸기는 나무의 성장 과정에 따라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 적정한 작업 종류가 있으며, 이를 적정한 시기에 적용해주면 숲의 경제적 가치 증진,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향상, 산림재해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박도환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숲 가꾸기 기간은 온 국민이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1977년부터 이어진 날로 나무를 심는 일도 중요하지만 나무를 가꾸는 일도 중요하다”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잘 가꿔 미래 세대에 건강한 숲을 계승해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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