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태풍 피해 벼 전량 매입
공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태풍 피해 벼 전량 매입
김정섭 시장 수매현장 방문… 농가 소득안정 최선 약속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11.16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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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이 수매현장을 방문에 나서 농가 소득안정에 최선을 다한 가운데 수매에도 농민들과 약속에 나섰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수매현장을 방문에 나서 농가 소득안정에 최선을 다한 가운데 수매에도 농민들과 약속에 나섰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수매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농가소득안정에 따른 수매와 관련해 이를 전격 수용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수매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농가소득안정에 따른 수매와 관련해 이를 전격 수용의사를 밝히고 있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오는 26일까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을 한다고 발표했다. 15일 이에 대한 추진을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선 김 시장은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총 11만8856포대, 산물벼 4만 포대와 건조벼 7만8856포 등에 대해 시가 매입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잦은 태풍으로 벼 도복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농가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희망농가에 한해 태풍 피해 벼 전량에 대해서도 매입에 들어간다.

태풍 피해 벼는 품종 제한이 없으며, 87농가 28만4130kg이 대상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3만 원/40㎏포대)을 우선 지급하고 이후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최종 매입가격을 확정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한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하며, 농가 수매 시 현장에서 시료채취 후 검정기관의 검정을 거치게 된다.

앞서 김정섭 시장은 14일 이인창고, 화정창고, 계룡농협창고 등 수매현장을 차례로 직접 돌아보며 많은 현장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에도 경청하는 등 각종 민원의 불편도 함께 반영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현장을 통해 김정섭 시장은 “올 한해 연이은 태풍, 호우피해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민들의 노력 덕분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입품종인 삼광벼, 친들벼 이외 타 품종 출하 시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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