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마산면(면장 이길량)은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1월 1일과 15일 2회에 걸쳐 마산면 은전마을 ‘유해동물 침입방지를 위한 울타리 설치 작업’과 이사마을 ‘단감 수확’ 활동을 펼쳤다.
마산면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군 문화체육과, 지역경제과 직원 20여 명과 함께한 이날 일손돕기 행사는 수확기를 맞아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농가주 허 모 씨는 “올해는 태풍으로 인해 마음 고생을 많이 했고 비싼 인건비로 인해 영농철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는데 직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수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이길량 마산면장의 적극적인 현장소통 행정을 펼쳐온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길량 마산면장은 “고령화가 가속화되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찾아가 더욱더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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