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주관으로 ‘이른둥이 희망파티’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이른둥이’는 2.5kg, 재태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미숙아.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매년 연말이면 퇴원한 이른둥이와 가족들을 초청해 건강기원행사로 희망파티를 연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린 희망파티는 뷔페식 점심식사, 강좌, 감동스토리 공유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른둥이 22명과 그 가족들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천안이화병원 권택부 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강연 통해 이른둥이들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다양한 육아법들을 제공했다.
마지막 순서인 감동스토리 공유 시간에서는 이른둥이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육아이야기들을 발표했으며, 각자가 터득한 육아노하우들도 나눴다.
송준환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희망파티는 힘든 과정을 이겨낸 이른둥이와 부모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자리”라면서 “이른둥이들 건강과 행복을 위해 센터는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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