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양2동 주민자치회 마을자치사업 ‘순항’
동구, 가양2동 주민자치회 마을자치사업 ‘순항’
대전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 6개 마을자치사업 마무리 단계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11.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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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대전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가양2동이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6개 마을자치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가양2동 주민자치위는 6월 운영세칙 제정 분과위 구성→8월 마을자치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개최→9월 마을자치사업 추진계획 마련과 동시에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가양2동 주민자치위는 촉박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각 분과위를 중심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을자치 사업 추진 상황을 보면 7월 24일부터 시작한 신도꼼지락시장 활력데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동 자생단체 회원 공무원 주민 등이 장보기 행사를 벌인다.

이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자”는 주민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달 12일에는 ‘빛고을 소식지’룰 발간을 위해 마을기자 학교가 문을 열었으며, 14일에는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 아카데미가 개강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장애인 전동휠체어 충전을 위한 행복채움 충전소, 쓰레기 재활용 통합배출함, 그리고 로고라이트 등을 설치하는 안전한 골목 만들기도 대상지를 금주 내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남승도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자치회를 대전에서 처음 시작한 주민자치 원조 동인 가양2동답게 위원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도 마을자치사업에 대한 적극 협조와 참여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대전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우리 동의 미래지향적 발전은 물론이고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소중한 자산과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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