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 "누리과정 보육료 현실화" 촉구
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 "누리과정 보육료 현실화" 촉구
19일 충남도청 앞 집회서 "사립유치원과 지원금액 차별 해소해야"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1.19 16: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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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연합회)는 19일 오전 충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사립유치원 교육비와 민간어린이집의 보육료 지원 금액의 차별 해소와 내년도 민간어린이집 만 3-4세아 누리과정 보육료 현실화를 촉구했다.

연합회를 비롯해 공평보육·교육 실천연대 및 민간어린이집을 사랑하는 학부모, 교사, 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지난 11월 11일 이후 매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주제로 소규모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집회에서 "민간어린이집이 양질보육 제공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기본 조건인 보육료 현실화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육료 현실화(적정 보육료 보장)의 책임이 있는 충남지사가 그 책임을 불이행한 상태에서 충남아기수당의 신설·확대, 고교 무상교육비 지원,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 등을 우선 시행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는 일의 우선 순위가 뒤바뀐 잘못된 정책"이라며 개선책 마련을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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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2019-11-20 06:47:05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해소를 위해 힘써야할 충남도가 예산없다면서 어린이집 지원에 무신경하면서도 유치원지원은 차별하는 정책이다ㆍ 먹거리 급간식도 차별이며
자라나는 우리아이들 가지고 장난치는 결과이다ㆍ 양질의보육과 교육을 위해서는 차별없는 정책ㆍ 물가상승ㆍ최저인금인상등에 따른 7년여간 동결인 보육료인상은 당연한 요구이다ㆍ
격차해소~이문제는 충남도의 책무이며 도지사가 풀어야할 큰과제이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