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비인면, 나눔문화 전파하는 '김장대축제'
서천군 비인면, 나눔문화 전파하는 '김장대축제'
한국중부발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후원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11.2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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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비인면(면장 이용재)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함과 동시에 ‘나눔의 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김장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중부발전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지원받아 후원하고 행복비인후원회와 비인면행정복지센터 등 25개 기관, 단체가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가 진행된 이틀 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관내 단체 및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600여 포기 배추의 양념을 만들고 정성껏 버무려 맛있게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134가구, 경로당 27곳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용재 비인면장은 “올해 금값이라고 말할 정도로 배추 가격이 크게 올라 김장 준비가 유독 어려웠을 이웃들에게 김장 나눔을 실천하도록 후원하고 참여해준 한국중부발전과 25개 기관, 단체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비인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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