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세종시당, 금개구리서식지 원상회복,세종보 존치 촉구
한국당 세종시당, 금개구리서식지 원상회복,세종보 존치 촉구
송아영 시당위원장"혈세 부어 시정으로 추진..금개구리 서식지, 세종보 존치돼야"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11.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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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세종보 존치와 금개구리 서식을 중단해야 한다"며 "시민혈세 낭비를 줄이고 친수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1일 송아영 시당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금개구리는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주시키고 논바닥 없는 중앙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세종보와 관련 "세종보의 수문은 즉각 닫아 도시 친수공간 확보와 수변경제 활성화에 아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송 위원장은 "당초 세종시청과 행복청이 뉴욕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중앙공원 조성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중앙공원에 논을 조성해 금개구리 서식을 보호하겠다는 것은 결탁한 세력에게 관리용역비를 매개로 정치적 결으로 결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3년에 정부와 지자체 등이 합의해 국립세종수목원에 이미 서식지를 조성중인 만큼 재정부족의 세종시예산을 축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또 세종보 수문존치여부와 관련 송아영 위원장은 "세종보는 언제든지 수문을 조절할 수 있는 가동보인 만큼 수문조절을 통해 자원활용과 도시경관보호 등 역할이 수행돼야 한다"면서 "세종보 해체 선언 등 졸속행정은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언제까지 '세종보를 해체하고 강바닥이 드러나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올 것'이라는 주장은 거둬야 한다"면서 "논바닥없는 중앙공원을 만들고 세종보 친수공간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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