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태양에너지로 지구온난화저지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9.11.21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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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를 두고 왜? 요즘 날씨가 이러는지 알 수 없다며 걱정하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러면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물 쓰듯 한다.
이상 기후 걱정에 앞서 자동차운행을 가급적 최소화하고 가정과 사업장에선 석탄 등 이산화탄소를 다량으로 배출하며 발전한 전력소비를 최소화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 대신 태양에너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는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기후변화는 생태계를 크게 변화시킨다.
20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온대성몬순기후지대로 1년이 봄, 여름, 가을, 겨울로 4계가 뚜렷했다. 그런 날씨가 최근 몇 년 사이 바뀌고 있다.
강우량을 기준으로 건기와 우기로 구분하는 열대성기후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여름과 겨울 2계절로 바뀌고 있다. 수년 전부터 그런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 2010년 이후 놀랄 정도로 달라지고 있다. 이미 제주도를 중심으로 남쪽지역에서는 아열대성 기후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2010년에는 4월의 전국 평균 기온이 9.9도로 평년 기온 12도에 비해 2.1도가 낮았다. 또 눈이 내리는 등 겨울날씨를 보였다.
그런 4월이 지나고 5월이 되자 날씨는 갑자기 더워졌다. 한 여름이 무색할 정도로 기온이 상승했다. 마침 4월은 겨울처럼 추웠으며 5월은 여름처럼 더웠다. 가을 또한 10월까지 여름처럼 무더웠다. 그런 날씨가 11월이 되자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겨울처럼 쌀쌀했다.

지난 100년 동안 한반도 기온은 1.8도 상승했다. 주변 해역의 평균 수온도 40여 년 전에 비해 여름철에는 0.9도 겨울철에는 1.35도 상승했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20여일이상 됐다.
2014년 5월 전국에서 기온이 30도를 넘는 지역이 많았다. 지난 70년 이래 25.4Cm라는 폭설도 기록했다. 밤이면 열대야도 평년 5일 정도에 불과했던 것이 12일 동안 지속됐다. 때 아닌 폭우, 폭염, 폭설, 혹한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그런 기후변화 때문에 한반도 주변 해역의 바다 어종도 급속도로 바뀌어 가고 있다. 남해 등 따뜻한 해수에서 살던 고등어, 멸치, 오징어는 점점 그 수량이 늘어났고, 반면 수온이 낮은 해역에 살던 명태는 씨가 말라 잡히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갈치, 방어, 도루묵 등 고기들의 삶터가 점차 북상을 하고 있다.

육지에서는 생태계가 크게 변한 정도를 넘어 요동을 치고 있다. 충청북도 영동이남 지역에서만 재배 가능했던 보리를 이제는 서울이남 수도권지역에서도 재배할 정도다.
그렇게 지구온난화는 기후변화를 가져오고 기후변화는 생태계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
이 같은 기후변화를 살펴보면 석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때문이다.

더 큰 재앙이 발생하기 전에 우리는 석유 등 화석연료사용을 줄여야한다.
반면 태양에너지를 보다 많이 이용해야한다. 태양에너지 이용을 위한 건축을 해야 한다.
여름은 태양열을 차단하고 겨울철엔 단열은 물론 태양열을 최대한 활용하는 건물을 지어야 한다. 그래서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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