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에너지전환을 위한 우수사례 견학과 워크숍을 당진시에너지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에너지전환 시민참여단과 시민강사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첫 날 보령댐 수상태양광과 석탄박물관을 둘러보고 다음날 에너지자립섬인 홍성 죽도를 견학했다.
또한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리조트에서 ‘에너지전환과 주민수용성 확보’라는 주제를 갖고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창수 이사장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상범 박사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당진시 에너지위원회(위원장 김홍장)의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올해 추진한 에너지정책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공유했으며, ‘RE100 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과 ‘주민주도형 에너지정책’ 등 주요업무에 대해 위원들의 전문적인 자문을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김홍장 시장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주민수용성이 제고되어야 한다”며 “참여를 통한 주민주도형 에너지 정책 수립이 중요한 만큼 관련 에너지정책 마련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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