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종료를 알리는 합동활동평가회가 진행되었다. 합동활동평가회는 2019년 사업보고, 시상, 참여자 자축공연, 태양어린이집 아이들의 감사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백화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성과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참여자들의 자아존중감이 활동 참여 이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도 노인일자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가 젊어진 것 같다는 의견이 매우 높게 나타나 본 사업이 노인들의 신체·정서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활동평가회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65세)은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이어서 활동하고 싶다“고 하였으며, 이모 어르신(78세)은 ”일자리 활동을 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서 행복했고, 활동이 종료되는 것이 너무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이번 활동평가회를 계기로 수요처와 참여자 간의 긍정적인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며,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노인일자리활동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연장되는 사례를 통해 노인 사회참여의 성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 보람있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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