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양면의용소방대 신청사 준공
예산군, 신양면의용소방대 신청사 준공
총 6억원 예산 투입, 착공 5개월 만에 2층 규모 조성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9.12.03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군은 3일 신양면 의용소방대(전담대장 엄상섭, 여성대장 우세현)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선봉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상우 군의원 등 각계 인사들과 강기원 예산소방서장, 신양면 의용소방대, 지역별 의용소방대장 등 소방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신양면 의용소방대 신청사는 대지면적 365, 연면적 257.82, 지상 2층 규모로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6월에 착공, 5개월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신축 청사는 전담 의용소방대 차고와 숙직실, ·여성대원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목적화재진압차량 1, 구급차 1, 소방공무원 9명이 매일 3교대로 근무하면서 면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신양면 의용소방대는 남성대원 30명, 여성대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방서의 업무를 보조하는 자원봉사조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활동, 소방대원의 각종 현장 활동 보조, 화재예방을 위한 마을 담당제 운영 등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황선봉 군수는 신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훌륭한 청사건립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원 예산소방서장은 “신양면 의용소방대 청사 준공식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엄상섭 신양면 전담의용소방대장은 숙원사업인 청사를 준공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청사준공을 계기로 대원 모두가 더욱 단결해 지역의 화재와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소방활동상 필요에 의해 소집된 때는 출동해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자율적 민간봉사단체로서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서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현장에 출동해 초기 소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총 28개대, 750여 명 규모로 일선에서 화재와 각종 재난 발생 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