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제25회 한남 인돈문화상’에 빌 무어 대표
한남대 ‘제25회 한남 인돈문화상’에 빌 무어 대표
4일 정성균 선교관서 열려
  • 권준영 기자
  • 승인 2019.12.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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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총장(한남대학교)과 빌 무어 선교사(미국장로교 일본선교회)가 사진을 찍고 있다.
▲이덕훈 총장(한남대학교)과 빌 무어 선교사(미국장로교 일본선교회)가 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일보 권준영 기자] 대전 오정동에 소재한 한남대학교(이덕훈 총장)는 4일 대학 정성균 선교관에서 ‘제25회 한남인동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빌 무어 대표(미국장로교 일본선교회)에게 상장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했다

1부에서 조용훈 목사(교목실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예배는 사희민 학장(탈메이지교약교육대학)의 대표기도와 호산나찬양대의 특송 후 김경해 목사(옥산교회)이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십니까?’라는 주제로 설교를 한 후 조용훈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2부 제25회 한남인돈문화상 시상식에선 이덕훈 총장(한남대학교)이 빌 무어 선교사(미국장로교 일본선교회 대표)에게 상장과 상금 천 만원, 꽃다발이 전달됐다.

▲제25회 한남인돈문화상 시상식 모집
▲제25회 한남인돈문화상 시상식 모습

25번째 수상자 빌 무어 선교사는 미국에서 대학과 신학과정을 마치고 1985년 이후로 미국장로교(PCUSA) 선교사로서 35째 일본에서 선교하고 있다
 

특히 미국 장로교 일본선교회(Japan Mission)의 대표로서 교회와 기독교기관들과 협력하여 복음전도, 교육, 의료선교,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장로교가 설립한 대학의 이사로 참여하여 기독교적 창학 정신을 유지계승하고,  미얀마 장로교회와 협력하여 미얀마 아가페 병원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선 한 공로로 이 같이 상을 수여했다고 한남대 인돈학술원은 밝혔다.

▲제25회 한남인돈문화상 시상식에서 빌무어 선교사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제25회 한남인돈문화상 시상식에서 빌무어 선교사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빌 무어 선교사는 “이 상의 수상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일선에서 일하시는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님들과 한남대학교를 위해 봉사하신 저의 외조부님, 부모님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하나님께서 한남대학교의 역적, 교육적 선교를 풍성하게 축복해주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남 인돈문화상은 미국 남장로교 파견 선교사로 인국해 한남대 설립위원장과 초대 총장을 지낸 월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선교,교육, 봉사에 공로가 큰 인물, 기관을 발굴해 매년 시상을 이어오고 있다

▲제25회 한남인돈문화상 시상식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제25회 한남인돈문화상 시상식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한남대학교는 오는 7일(토) 실레스트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 공연과 11일(수) 성탄축하예배가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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