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너지센터, 찾아가는 에너지전환 시민교육 마무리
당진시에너지센터, 찾아가는 에너지전환 시민교육 마무리
14개 읍·면·동 마을, 초·중학교 기후변화 위기대응 교육 등 호응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9.12.05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시에너지센터 찾아가는 에너지전환 교육(탑동초)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에너지센터(센터장 이인수)는 지난 3일 해나루시민학교를 마지막으로 당진관내 14개 읍·면·동 마을과 초·중학교 교실로 찾아가서 실시하는 에너지전환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가 '기후 재앙'이라고 불릴 만큼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과 그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전환의 필요성,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 교육으로 기성세대와 미래세대인 학생 모두가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한다는 기후 위기의식을 함께 공감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우선 14개 읍·면·동으로 찾아가 이·통장과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마을리더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지구온난화, 세계적 추세, 태양광 가짜뉴스, 우리나라와 당진시 에너지정책 등 에너지전환 교육을 센터 직원이 맡아서 실시했다.

지난 9월부터는 7~8월 2개월 동안 교육을 받고 양성된 에너지시민강사들이 초·중학교 150개 교실로 찾아가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해결방안, 신·재생에너지, 해수면 상승의 원인과 그 주범인 6대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한 실천방안 등을 함께 배우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친환경적이며 최소의 비용을 적게 들여 현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자원을 이용해서 생활 속 다양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적정기술교육과 태양광을 이용한 자동차, 변신로봇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고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인수 센터장은 "내년에는 당진시교육지원청 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에너지시민강사들이 활발하게 에너지전환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충청남도 초록에너지학교로 활동을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적인 에너지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