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문 정권 선거공작, 낱낱이 밝히고 단죄해야"
김태흠 "문 정권 선거공작, 낱낱이 밝히고 단죄해야"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9.12.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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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은 5일 "국기를 문란케 하는 문재인 정권의 선거공작을 낱낱이 밝히고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울산시장 선거공작이 문재인 대통령의 소원인 '송철호 당선'을 위해 청와대가 기획하고 권력을 총동원해 실행됐음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청와대가 김기현 시장에 대한 비위 첩보요청⇒ 송병기가 현 울산시 경제부시장(송철호 시장 최측근)이 제보⇒ 백원우가 별동대에 지시⇒ 청와대 행정관(김경수 지사 친구)이 편집·가공⇒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수사라는 청와대발 각본에 맞춰 짜 맞추듯 진행된 '청와대 하명 선거공작'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첩보 입수 경위부터 거짓으로 해명하는 등 사건을 은폐·축소하기 위해 허둥대고 있으나 감춰진 것은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다"고 했다.

그는 "선거중립과 공정관리는 민주주의 국가를 유지하는 핵심 근간"이라며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은 정권핵심부가 주도해 선거공작을 획책하며 민의를 왜곡했다. 자유당 시절에도 없던 노골적 선거공작, 선거개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공작은 국기를 문란하게 하는 국정농단 중 국정농단"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낱낱이 밝히고 관련자는 단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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