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프리존 전기요금 장기 체납으로 ‘단전’
홍명프리존 전기요금 장기 체납으로 ‘단전’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9.12.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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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있는 홍명프리존의 전기공급을 6일 장기체납으로 단전 조치했다.

홍명프리존은 올해 4월부터 전기를 사용하면서 현재까지 지속해서 전기요금을 반복 체납하고 있으며 현재 9층 건물 내 2개 층만 사용하고 7개 층은 공실로 남아 있어 전기요금의 납부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해당 건물 1~3층에 입점 예정이었던 대형상점이 입점을 포기하면서 상황이 어려워짐에 따라 현재 5개월분(7∼11월) 전기요금 3250여만 원을 체납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전기공급을 정지했다.

홍명프리존은 그동안 전기요금 연·체납을 반복하고 수차례에 걸쳐 전기요금 납부를 약속했으나 결국 이를 지키지 못했고 한전은 건물 내 공실의 증가로 요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미수요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 전기공급 정지 조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홍명프리존 건물 내 전기 사용자들을 방문해 전기공급 정지의 불가피성을 설명했으며 전기공급 정지에 따른 설비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안내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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