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집진설비 화재예방에 주의
예산소방서, 집진설비 화재예방에 주의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9.12.0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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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공장 내 집진설비(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인한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예산군내 집진설비가 설치되어 있는 사업장은 209개소로, 집진시설 등 배기 배관 내 화재 발생요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대술면 화산리 소재 A공장에서 집진설비 내 분진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3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화재가 진압된 사례가 있었다.

공장시설의 일반적 특성상, 고온·고압의 시설들이 많고, 기초소재 대부분이 가연성 물질·유해 위험물질 등의 취급으로 화재 발생 시 많은 피해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집진설비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분진이 퇴적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 분진을 제거해야 한다.

​이재환 현장대응팀장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음을 명심하고, 공장관계자들은 전기·기계시설의 수시점검 및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등 안전수칙의 생활화로 화재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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