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0년 경로당 60곳 대상 ‘쿨루프’ 지원
공주시, 2020년 경로당 60곳 대상 ‘쿨루프’ 지원
국‧도비 1억 5600만원 등 총 2억 4천만원 투입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12.08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시청 청사.
공주시청청사 전경.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공주시가 2020년 관내 경로당 60여 곳을 대상으로 ‘쿨루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대응 지자체 국고보조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국·도비 1억 5600만 원 등 총 2억4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큰 실버계층의 주요 활동 공간인 경로당 약 60개소로, 냉방시설이 열악한 경로당을 우선순위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3월 현황조사 및 실시설계를 거쳐 7월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쿨루프는 건물 옥상에 태양열 반사 효과가 있는 차열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으로, 건물내 온도가 4~5℃ 저감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적이다.

이춘형 환경보호과장은 “2020년 쿨루프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폭염 등 기후변화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