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2019행정사무감사 마감··· 사업별 효율성 등 두루 살펴
천안시의회 2019행정사무감사 마감··· 사업별 효율성 등 두루 살펴
시민 대의기관 역할 톡톡··· 피부로 느낄 행정 다수 요구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12.08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행정안정위원회, 복지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행정안정위원회, 복지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감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사업별 예산집행 효율성과 형평성 등을 면밀히 그리고 두루 살폈다.

방만히 운영되는 사업에 대한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했고, 시민복리와 직결되는 주요사업에 대해 추진현황을 관련부서에 확인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천안야구장 시설 개선사업 추진 현황 파악을 위해 현지 확인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행감에서 실질적으로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농기계임대사업과 도시농업 등 현황 파악 후 보완 필요 부분을 지적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최일선 행정관서인 읍면동 행감에서 시민과 가장 밀접한 행정부서로써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민원과 세금 관련 업무 등에 대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추진할 것과 민생 안정 행정을 당부했다.

복지문화위원회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행정 실현은 물론 시민이 즐기고 누리고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실행하라며 보조금과 민간위탁 사업 예산관리에 철저할 것을 강조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건설교통 분야는 탁상행정이 통하지 않는 곳임을 각종 제안과 지적과 요청 등을 통해 인지시켰고, 예산 누수 없는 철저한 사업추진과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약속 받았다.

인치견 의장은 “이번 행감은 천안시 행정사무 전반을 성찰하고 발전 대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며 “행정부는 행감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향후 철저한 보완과 개선으로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