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은 6일 노후 축대벽, 절개지 등 겨울철 재난 취약시설이 있는 예산의 한 여고를 방문해 외부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민관 합동 안전점검은 겨울철 자연재난 위험도가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시설 상태 점검, 안전조치 방안 강구 등 학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도 교육청과 해당 학교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이 점검반을 구성해 추진했다.
노후 축대벽, 절개지 등 붕괴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을 검토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올 한 해 7개 학교의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5회 실시한 바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공부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가 안전해야 한다”며 “충남교육청은 외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재난위험 취약시설 학교에 대한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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