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p 추천 12월 인기 여행지 Top 11
T-map 추천 12월 인기 여행지 Top 11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2.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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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T-map 빅데이터를 활용한 월별 방문율 증가 여행지를 공개한다. T-map 추천 12월 인기 여행지 Top 11을 알아보자

◆ 서울식물원(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은 세계 12개 도시 식물과 식물문화를 소개하고 도시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에 남은 마지막 개발지, 마곡에 조성됐으며, 식물원과 공원을 결합한 이른바 ''보타닉 공원''으로서 면적은 축구장 70개 크기에 달한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서식지를 확대하고 번식이 어려운 종의 증식 연구, 품종개발 등 식물의 육성이라는 식물연구보전기관 본연의 역할은 물론 도시 정원문화 확산의 교두보이자 평생교육 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식물원은 열린 숲과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들 4가지 공간으로 나뉘며 그 중 하이라이트는 식물문화센터와 야외 주제 정원, 마곡문화관이 포함된 주제원이다.

◆ 88올림픽의 유산 ‘올림픽 공원’(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은 백제 시대의 유적과 현대적 감각의 최신식 경기장이 공존하면서 숲과 잔디밭 또한 훌륭한 여가 공간이다. 88서울올림픽의 유산인 올림픽공원은 도시민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건강 증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도시 안에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휴식처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의 스포츠 마당으로 부각되고 있다.

올림픽 공원은 체육 공간, 문화예술공간, 역사와 교육의 장소, 휴식공간 등 다양한 용도를 갖춘 만능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백제 초기의 유적인 몽촌토성과 몽촌해자(인공호수)를 중심으로 43만 평의 대지 위에 조성돼 있고 세계적인 조각작품들, 기념조형물, 88 놀이마당, 산책로, 올림픽스포츠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이 외에도 각종 유료, 무료 공연이 수시 개최되고 있어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휴식공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올림픽을 치른 수영장, 체조경기장, SK 핸드볼경기장, 우리금융아트홀, 테니스장을 비롯하여 벨로드롬 등이 있으며, 각종 스포츠 교실은 쾌적한 공간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88서울올림픽대회를 기념하는 유명 작가들의 조각품들이 야외에 전시돼 있어 문화예술공간으로도 한몫을 다 한다.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몽촌토성은 백제가 고대국가의 터전을 마련한 한성 시대, 즉 3~4세기 때 만들어진 거성의 하나이다. 하남 위례성으로 추정된다. 사적 제297호로 지정되어 있다. 올림픽공원은 걸어서 한 바퀴 도는데 약 3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진입로와 동선을 미리 익혀둬야 관람이 편하고 시간을 절약하려면 평화의 광장 옆에서 호돌이 열차(Road Train)를 탑승하면 된다.

◆ 퍼시픽랜드(제주 서귀포시)

퍼시픽랜드에는 마린스테이지, 요트투어샹그릴라, 비바제트보트, 비바잠수보트, 엘마리노뷔페, 더클리프, 그 외 부대시설 (돌코롬살레, 르방블랑제, VR 체험, 퍼시픽랜드플리마켓) 등이 있다.

퍼시픽랜드는 올레길 8코스가 지나고 있으며 먹고 보고 즐기는 모든 것이 있는 제주도 멀티관광지이다. 내부에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어린이, 청소년, 어른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중문색달해변에 바로 있어 아름다운 제주도의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명소이다.

마린스테이지에서는 원숭이, 바다사자, 돌고래 공연을 일 4회 50분씩[7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의 성수기와 어린이날은 5회] 공연하고 있다. 마리나 시설에서는 로맨틱 크루즈 요트투어샹그릴라와 중문 해수욕장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비바 제트 보트를 즐길 수 있다. 엘마리노뷔페는 질 좋은 다양한 음식과 요트가 떠 있는 멋진 오션뷰를 자랑한다.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 서초구)

한가람미술관은 예술의전당 전면 왼쪽 날개에 위치하며 조형예술공간으로서의 기능에 충실한 미술관이다. 1990년에 개관된 미술관은 총넓이 1만5540㎡로, 1·2층이 트여 대형그림도 자유로이 전시할 수 있는 전시실을 비롯한 6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아트숍 등을 갖췄으며 항온, 항습시설이나 조명설비 등이 완벽히 마련돼 있다.

특히 유럽의 현대 미술관들이 도입해 호평 받는 자연채광에 가까운 광천장 시스템을 도입해 밝은 실내 분위기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앞의 미술 광장은 여러 가지 작품들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데, 이곳에서도 클로즈 아트마켓 등 디자인 장터가 벌어지고 앞 야외에는 노천카페와 바로 옆 계단을 내려가면 ‘예향’이라는 한식당도 찾을 수 있다.

◆ 가천 다랭이마을(경남 남해군)

남해의 가천 다랭이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한 척 없는 마을이다. 마을이 해안절벽을 끼고 있는 탓이다. 방파제는 고사하고 선착장 하나도 만들 수 없다 보니 마을주민들은 척박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한층 한층 석축을 쌓아 만든 다랭이 논(명승 제15호)은 그렇게 태어났다. 가천다랭이마을 체험은 남해인의 억척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다랭이 논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들쭉날쭉 제멋대로 생긴 논들이지만 그 사이사이로 산뜻한 산책로와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편안히 돌아볼 수 있다.

다랭이의 명물인 암수바위(경남민속자료 제13호)와 밥무덤, 구름다리, 몽돌해변 등을 돌아보는 데 1시간 남짓 시간이 소요된다. 마을을 돌아보는 동안 안내를 맡은 마을주민에게서 마을 유래에 얽힌 재미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다.

◆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골프 강촌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VALLEY COURSE, LAKE COURSE, HILL COURSE 등 3色 매력이 담긴 완성도 높은 코스, 낭만적인 호수와 울창한 자연림, 북한강, 삼악산, 검봉산의 눈부신 절경이 한층 더 즐거운 라운딩을 선사한다.

◆ 부산 삼정 더 파크(부산진구)

삼정 더 파크는 기존의 동물원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체험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 가까이에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전시기법을 도입했으며, 자연과 동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동물들에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드벤처 시설과 식음 서비스를 통해 더욱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개심사(충남 서산시)

해미면에서 6km쯤 떨어진 상왕산(307m)의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의 하나다. 주차장에서 절 마당에 이르는 굽이진 산길이 호젓하고 아름다운데 봄철에는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난다.

개심사 대웅전은 정면 3간, 측면 3간의 단층 맞배집으로, 그 구조 형식은 다포집 계통과 주심포집 계통의 기법을 혼합한 절충식이다. 1484년 성종 15년에 지어졌으며 보물 제143호로 지정되어 있다. 휘어진 나무를 그대로 기둥으로 삼아 지은 절집이 있어 눈에 띈다.

◆ 삼척해상케이블카(강원 삼척시)

동해안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용화-장호해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케이블카이다. 케이블카에 오르면 에메랄드빛 바다,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차창을 통해서 보는 탁 트인 동해는 수평선과 맞닿아 있어서 그 끝을 보면 어디가 하늘인지 어디가 바다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광경은 날씨에 따라 제각각이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화가가 그린 예쁜 물감의 수채화를, 비 오고 흐린 날에는 자연이 그린 운치 있는 수묵화를 보는 듯하다. 용화, 장호 두 곳 모두 해안가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어 하늘에서 보던 바다를 눈앞에서 가까이 볼 기회가 제공된다.

◆ 놀이똥산(서울 종로구)

국내 최초 똥 테마파크. 똥 나라에서 응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존이 그 어디서도 느낄 수 없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언어와 날씨에 제약을 받지 않는 실내 체험형 어트랙션으로 가족, 연인 등 내국인 여행 나들이객은 물론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실제 음식물이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 일어나는 현상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조명과 효과음, 미션, 장애물 등으로 다이나믹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각 소화기관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과 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 증심사(광주 동구)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불교 도량으로 무등산 서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통일신라 때 고승 철감선사(澈鑒禪師) 도윤(道允)이 9세기 중엽에 세운 절로 고려 선종 때(1094년) 혜소국사가 고쳐 짓고 조선 세종 때(1443년) 김방이 삼창했는데 이때 오백나한의 불사가 이뤄졌다고 한다. 이후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09년(광해군 1)에 석경(釋經)·수장(修裝)·도광(道光)의 3대 선사가 4창(四創)했다고 한다. 그 후 신도들의 정성으로 몇 차례 보수가 이뤄졌으나 6·25전쟁 때 많은 부분이 소실됐다가 1970년에야 대웅전을 비롯한 건물들이 복구됐다.

증심사의 유물로는 오백전(五百殿)과 비로전(사성전)에 봉안된 철조비로자나불 좌상(보물 제131호), 신라 말기의 석탑인 증심사 삼층석탑(지방유형문화재 제1호), 범종각, 각층의 4면에 범자가 새겨진 범자칠층석탑 등 수많은 문화재가 있다. 특히 오백전은 무등산에 남아 있는 사찰 건물 중 현재 가장 오래된 조선 초기(세종 25년)의 건물로 강진의 무위사 극락전과 계통을 같이 하는 정면 3간, 측면 3간의 단층 맞배지붕의 다심포 양식으로 그 희귀성이 돋보인다. 이에 1986년 11월 1일 광주문화재자료 제1호로 지정된 사찰이다.

2008년도에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돼 활발히 운영 중이며, 2017년 증심사 템플스테이 문화관(숙소 3동, 지하 강당 1동 등)을 개관해 사찰 체험 등과 더불어 쾌적한 환경에서 참가자가 숙식을 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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